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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3 07:21
PLC 식구들 다들 감사합니다 !!
 글쓴이 : Amy
조회 : 448  

안녕하세요 Amy 입니다^^

어제 이시간까지는 필리핀에 있었는데.. 지금 한국에 있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납니다.

저의 필리핀 생활 11개월 중에 5개월을 PLC 어학원에 있었는데요

일한 기간 6개월은 6개월 같이 더디게 지나갔는데, 나머지 어학원 생활 5개월은 한 1개월? 처럼 지나갔어요ㅎㅎ

그정도로 빠르게 느껴질만큼 너무 즐겁고 재미있고 인상깊은 시간들을 보냈나봅니다.

저는 기숙사 생활 자체가 처음이라 다른 사람들하고 한집에 지내는 것을 좀 걱정 했었어요

게다가 2인실이라 룸메이트가 들어오면 잘 지낼수 있을까, 어떻게 대해야 할까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ㅎㅎ

그런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만큼 첫날부터 언니, 오빠, 친구들, 동생들이 너무 잘 대해주셨고 적응도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 한달동안은 선생님들하고 수업할때

처음이라 완전 긴장상태여서 졸릴 틈도 없이 선생님이 하는 말을 어떻게든 들어보려고 집중 했었는데,

한달이 넘어가고부터는 선생님들하고 친해지고 편해져서 그런지

선생님하고 장난도 쳐보고싶고, 나른해져서 눈도 풀리고 어떤날은 교재로 하는 수업 말고 그냥 떠들고싶고.

제 선생님들은 자꾸 산으로 가려고 하는 저를 몇번이나 잡아오셨어요ㅋㅋㅋㅋ

그럴때는 수업 시간도 바꿔보고, 선생님들도 바꿔서 마음을 다잡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규칙에 자유롭지 않아본 적이 처음이라 어학원 생활때는 엄청 많이 투덜거렸었어요.

막 삐뚤어지고싶고!

근데 통금시간도 정해져있고, 각종 패널티도 저를 기다리고 있고ㅎㅎ......

.. 물론 저는 엄청 나돌아댕겨서 자유로워 보이셨겠지만 심적으로는 나름 양심의 가책을 느꼈었답니다ㅎㅎ 아시죠?히히ㅋㅋ

근데 그런것도 다 지나고보니까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중고등학교때 기분이 회상되면서ㅎㅎ

원장님하고 부원장님께서 친구처럼 친근하게 잘 대해주시고

이것저것 많이 신경써주셔서 이렇게 좋은것만 기억나고, 그동안 잘 지냈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내는동안 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필리핀에서 만난, 특히 어학원에서 만난 오빠들 언니들 친구들 동생들 그리고 원장님 실장님 선생님들 헬퍼들 전부 잊지 못할거에요.

꼭 다시 뵈러갈게요^^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