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차 접어들고 있다.
이제 끝날때가 되어가서 그런지 집중도 잘안되고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훅훅 지나감.
필리핀에 공부하러 오는사람들은 끝까지 목적을 잊지않고 해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됨.
여기있으니까 날짜 개념이 많이 없어지고 그저 주말로 시간가는 것을 확인함.
매주 이 후기를 쓰지 않았다면 가는 시간이 다가오는 지도 몰랐을 것임.
나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PLC어학원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호주나 캐나다를 가는 경우가 많음.
나같은 경우는 호주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가는데, 이번주부터 이력서쓰는 것과 인터뷰영어에 집중해서 수업을 바꿈.
나중되면 그리워질 것들이 너무 많음. 필리핀, 라구나, PLC어학원. 10주라는 시간동안 나는 얼마나 자랐는지,
내 영어 실력은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해볼필요가 있음.
분명 이곳에서 오래된 학생으로 넘어가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진건 사실임. 하지만 나의 목적과 가까워졌을까?
아직 모르겠음. 티쳐들과 다른학생들은 상당히 향상됬다고 말하지만 원래 자기스스로에겐 관대하지 못한 것 같음.
처음 여기올때 마음가짐을 많이 잃어버린것같아 후회됨.
모두들 처음 필리핀 어학연수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와서도 끊임 없이 자신의 의지를 다잡으면서
실력향상에 박차를 가해야 할것임.
이제 얼마남지않은 기간동안 나는 무엇을 해야할것인가 고민임.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될지 걱정이됨.
PLC를 떠나고 싶지 않음. 너무 좋고 편안하고 공부하기 너무좋은 이환경을 떠나기가 두려움.
호주도 걱정됨. 필리핀은 걱정없이 너무쉽게 적응할수있었는데, 이와 비교해서 너무 힘든시간이 될까 너무 두려움.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선생님들, 매니저님, 실장님들의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가 항상 큰 힘이 되고 있음.
아, 필리핀. PLC어학원. 떠나기 싫음. 하지만 모두에게 확신하건데, 이곳은 참 좋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