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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9 15:49
즐거운 PLC생활~
 글쓴이 : 강연지
조회 : 104  

하루하루 정말 알차고 바쁘게 또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매일 그룹, 맨투맨, 스페셜 클래스를 마치고 단어테스트와 자습까지 끝낸 뒤에 줌마나 수영까지 했던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꽉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PLC에서 생활하면서 게으른 제가 부지런해질 수 있었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었고,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알게된 것 같아요! 분명 저는 영어를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왔지만, 그에 더해서, 그 이상으로 많은 것을 배웠고 또 느끼고 갑니다^^ 

처음 맨투맨 클래스에 들어설 때는 들뜨기도 했고 무섭기도 했고 걱정되기도 했어요. 같은 아시아지만 언어도 생김새도 너무 달랐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날 이해해 주실 수 있을지 저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의심해본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ㅠㅠ 하지만 필요없는 걱정이었고 편견에 불과한 생각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들도 저와 똑같이 생각하고 느끼고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공부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말할 수 있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이제 국정이 다르다고, 다른 언어를 쓴다고 해서 그 사이의 벽이 그렇게 크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만난 사람들도 모두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실장님, 원장님...♡ 어떻게 저희를 모두 진짜 딸처럼 아들처럼 챙겨주시고 위해주시고...♡ 한국가서 실장님이랑 줌바하고 싶을 땐 언떻게 해야되나요...? 그리고 이제 원장님 김치찜이랑 떡볶이 못 먹는 거 잖아요... 원장님 장난치실 때, 이제야 진짜인지 거짓말 하시는 건지 구분할 수 있는데... 시간이 너무 빨라요! 한참 여기서 놀고, 먹고, 공부할 때는 몰랐는데, 떠날 때 쯤 이만큼 아쉽고 슬픈거 보면, 제가 3개월동안 이 곳에서 많이 컷구나 라는 걸 깨닫습니다. 짧은 슬럼프가 와도 여기 온 걸 후회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 정말 후회없고 절대 잊혀지지 않을 가치있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