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를 마음먹고 GNE 프로그램을 신청했을 당시, 필리핀을 선택하면서 과연 좋은 선택을 한 것인지 의문을 가졌었다.
내가
필리핀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국가와 비교햇을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는데 치안이 걱정되서 망설여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막상 와서 생활을 하면 메스컴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달리 치안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었고, 내가 개인적으로 조심하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3~4개월
정도 이 곳에서 공부를 하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1대1수업이다.
선생님과 내가 꾸려나가는 수업이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더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고 질문이 생기면 바로
여쭈어보면 1대1과외처럼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았다.
영어로 이루어지는 수업이다보니 한국말로 된 책으로 영어공부를 해도 어려운데 과연 내가 잘 이해를 할 수 있을지
처음에 걱정을 했었지만 오히려 나중에는 문법단어도 영어로 생각하는 것이 더 편해지고 익숙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회화능력도 많이 향상 되었는데 예전의 내가 외국인이 영어로 나에게 말을 걸면 두려운 감정이 먼저 들었었다면 지금은 편안하게 나 또한
농담을 주고받고 영어 대화에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었다.
선생님들도 모두 친구처럼, 가족처럼 나를 대해주셨고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이 곳엣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서 후회없는 4개월을 보낸 것 같다.
매일 저녁 실장님과 친구들과 했던 줌바도
재미있었고, 공부 뿐만 아니라 가끔 액티비티도 중간중간 있어서 좋았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 곳이 그리워질 것 같은데 돌아가서도 영어공부를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