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ESL
PLCESL



 

 

 

 

 



 
작성일 : 14-10-05 18:12
뜻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글쓴이 : Wyner
조회 : 657  
 어학연수를 오는 성인들보다는 좀 더 어린 나이에필리핀 유학을 위한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PLC어학원으로 오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나의 영어실력은 정말 형편 없었다. 한국에서는 문법과 문제풀이 위주로만 영어를 배워서 이곳에서 유학을 할 경우 당연히 갖추어야 할 스피킹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한국에서 받던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영어실력도 점점 향상되었고, 가장 좋았던 건 외국인과 1:1로 하루에 오랜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일 일상처럼 오가는 대화와 수업중의 대화 속에서 영어에 관해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 압박을 받으면서 공부하는 것과 달리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히 대해줘서 선생님이지만 마치 형, 누나 같은 느낌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었다.

 학원 내 기숙사는 너무 깔끔해서 좋았다. 리조트 어학원이어서 건물 내부 전체가 매우 깨끗했다. 방 내에 TV, 에어컨, 침대, 냉장고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낯선 해외 생활이지만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 다른 어학원들과는 다르게 물도 깨끗하고 좋아서 피부에도 문제가 생긴 적이 전혀 없었고, 온천수 수영장도 3개나 있어 스트레스 풀고 휴식을 가지기에도 좋았다. 식사도 하루 세끼 모두 한국식이고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음식에 관해서는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었다.

 이곳에 온지 몇 개월이 지나고 이제 막 입학하게 될 국제학교에서 인터뷰를 마쳤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던 내가 국제학교에서 영어로 하는 면접을 무사히 통과했다는 자체가 사실 잘 믿어지질 않는다. 하지만 이제 Paper exam만 통과하면 다가오는 학기부터 국제학교에 가게 된다. 아직 어리지만 인터뷰를 통과하기까지 정말 짧고도 긴 기간이었고, 앞으로 계속 될 이곳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