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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값진 3개월 간의 경험을 했습니다
영어능력의 향상만을 기대하고 온 이곳 PLC에서 지낸 기간이 어떤 도움이 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무엇을 먼저 말해야할지 망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오직 영어만을 보고 온 것이지만 돌아갈 때를 앞둔 지금 영어공부보다 더 값진 인생 공부를 했다고 느낍니다.
돌이켜보면 수업을 받는 학교와 학원, 생활하는 기숙사, 봉사활동을 했던 현장, 여행을 다녔던 곳곳, 제가 머물렀던 곳곳이 항상 수업을 받는 교실이었습니다.
맨투맨 수업을 하며 영어를 통한 표현이 서툴러 소통이 힘들다가도 몸짓, 손짓, 표정까지 써가며 내 의사를 전했을 때, 잘했다고 말해주던 튜터의 칭찬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난생 처음 하는 봉사활동에서 제가 던진 농구공에 맞고는 머리를 쥐어 잡다, 당황하는 저를 보며 괜찮다며 웃던 꼬마아이의 웃음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학생들과 술 한 잔을 하는 자리에서, 싸이의 노래에 맞춰 함께 즐겼던 필리핀 친구들의 춤사위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디베이트 준비로 학생들과 기숙사에서, 강의실에서 밤늦게 까지 함께하며 지낸 조금은 힘들었던 시간 역시 잊지 못할 것입니다.
튜터들과 함께한 한국 음식점에서의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타지에서 지낸 3개월간 잊지 못할 추억을 감당치 못할 만큼 만들어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그 모든 사람들에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영어 능력뿐 아니라,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지금 삶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무슨 일이든 함께 할 때 가장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추억으로 접어두고 돌아가는 시점에서 여기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고 이런 환경을 만들어준 PLC학원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제가 겪은 것과 같이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갈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